봄 음식
(냉이된장국, 냉이비빔밥, 파전)
오늘 점심에 집에서 냉이된장국
그리고 냉이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
냉이는 사서 먹는게 아니라 직접 농사지은거
따와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그리고 파전 만들어 먹는거도 파를
사서 먹는게 아니라 직접 농사지은거라
진짜 파전을 만들어 먹을때 파를 사서 먹는거랑
전혀 맛이 아주 다르다!! ^^
이것이 바로 냉이밥이에요
냉이를 넣어서 밥을 했어요!!
밥솥을 열으니!! 냉이냄새가 솔솔솔
어릴때 생각도 나더라구요
그냥 봄날이 되면
뒷들에 나가면 냉이랑 쑥이 굉장히 많아서
쑥떡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냉이 캐오면 엄마가 냉이된장국
만들어 주시고 했거든요 ^^
5명 먹을 냉이밥 퍼고 이렇게 남았어요
다들 좋아라 하더라구요
동생들은 냉이 냄새 때문에
안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어른들하고
언니하고 나하고 먹어서
아주 봄냄새 즐기면서 잘 먹었어요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냉이를 넣고 해주는 찜닭도 진자 맛있어요
찜닭에 향도 그윽하게 나는데
찜닭 양념하고 그리고 냉이랑 같이 밥 비며 먹으면
그맛도 아주아주 좋아요!!!
굿굿굿굿!!!
냉이 비빔밥으로 먹어서 그런지
평소 먹는 밥보다 밥그릇에 퍼진 밥이
훨씬 양이 많은거같아요!!! ^^
이것이 바로 냉이된장국입니다.
맛있었어요 짜지도 않고 적당히
두부도 들어가고 그리고 달래도 들어가서
맛잇게 먹었구요
달래는 냉이비빔밥에 비벼 먹는
장에 썰어 넣어서 같이 비벼 먹었는데
냉이 쑥 달래 이런 이야기는 어릴때
촌에서 꺼낸 이야기 같아요
대학교 때문에 나와서 살면서는
쑥 냉이 달래 진달래 뭐 이런이야
봄에 할 수 잇는 이야기들을 많이
안하고 살았다는것이 느껴지네요 ^^
나물을 하나더 무쳤어요
그래서 냉이 비빔밥에 같이 비벼서 먹엇는데
역시나 맛있어요!!!!!
저는 양식보다는 약간 한국인 입맛인거같아요
언니랑 다른 어른들은 전부다
달래 넣은 장에 비벼서 먹었는데
저는 냉이비빔밥을 초장에 비벼서 먹었어요 ^^
파전도 같이 먹고
아까 그 나물에 사서 먹기도 하고 !!!
진짜 오늘은 봄음식으로 차려 먹은
봄냄새 가득한 집밥 입니다.
매일 이렇게 먹으면 건강해 질거같아요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파전이에요
밀가루 옷도 두껍지도 않구요
그리고 파 뿌리 부분에 하얀색 부분
씹어 먹는데 톡톡톡 터지는 것이 아주 맛나요!!!
파도 농사 지어서 직접 구워 먹는거라
사서 먹는 파랑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파를 계속 꼭꼭 씹는데
이렇게 달고 맛있는 맛은 처음으로 느껴 보는거같아요^^
파전 어때요?? 진짜 맛있어 보이죠 ??
밥 안먹고 파전만 다 먹어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진짜 다른거 간식 필요 없고
파전만 오징어도 넣고 해서 구워 먹어도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
완전 맛있는 파전 굿굿굿
아쉬운따나 파를 사서 먹고싶을 때마다
전부처 먹을 생각이에요 ^^
파전이 뿌리부분 하얀색 동그랗게 통통한 부분
저부분이 왜그렇게 맛있는걸까요??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씹으면 씹을 수록 그리고 더 달달해서 좋아요
이러게 봄 음식으로 오늘
점심 맛있게 먹었는데
냉이된장국이랑 냉이 비빔밥 남아 있어서
저녁에도 한번 먹을 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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